PCE는 예상보다 낮았지만 10년물은 5.3% 돌파
좋은 아침입니다. 어젯밤 나온 8월 PCE 물가는 예상보다 꽤 낮았어요.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근원 물가가 3.0%로, 시장 예상인 3.3%를 밑돌았습니다. 덕분에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45% 안팎에서 35%까지 내려갔고, 다음 인상은 12월로 밀릴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라는 경계도 많아요. 통계 작성 방식이 바뀌고 과거 수치가 고쳐진 영향이 커서, 물가가 진짜로 꺾였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채권시장은 오히려 더 불안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5.3%를 넘으며 2002년 이후 최고가 됐고, 모기지 금리도 6주 연속 올라 30년 고정이 7%를 훌쩍 넘었어요. 집을 사거나 대출을 갈아타려는 사람이 크게 줄었습니다.
증시는 나스닥만 웃었습니다. PCE 발표 뒤 기술주가 올라 나스닥은 상승했지만 S&P500은 소폭 내렸어요. 인텔과 AMD 같은 반도체주는 6월 이후 가장 좋은 한 달을 보냈고, 3분기는 기술주 중심의 좁은 장세로 마무리됐습니다.
한국 소식도 있었어요. 한국이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가운데 원전과 천연가스 등 약 2,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사업 계획을 내놨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자금으로 알래스카 LNG를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최종 투자 결정은 아직 안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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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첫 거래일
3분기 끝에 오른 금리가 새 분기에도 이어지는지 볼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