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호실적에 나스닥 1% 반등, 10년물은 5% 위
어젯밤 나스닥이 1.05% 올라 마감했습니다. 상장사 스페이스X가 매출이 161% 늘면서 첫 분기 흑자를 냈고, 슈퍼마이크로도 호실적을 내놓으며 AI 관련주를 사려는 분위기가 살아났어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까지 언급해 시장의 관심이 한껏 쏠렸습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3년 만에 가장 느린 매출 성장 전망을 내놓아 떨어졌어요.
하지만 AI 거품과 빚에 대한 경계는 여전합니다. 호주 데이터센터 업체 넥스트DC는 전력 부족과 지역 반발을 이유로 실적 경고를 내고 40% 폭락했고, 코어위브도 차입 부담에 약세였어요. 시타델의 켄 그리핀은 AI가 아마 버블이지만 그래도 보유할 가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2030년까지 해마다 1.4조 달러의 AI 매출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보면, 갚을 돈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금리 쪽은 한 단계 더 높아졌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여 년 만에 5%를 넘었고, 이코노미스트들은 2027년까지 이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봐요. 그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난 곳이 집입니다. 9월 기존주택 매매계약은 한 달 새 7.3%, 1년 전보다 11.3% 줄어 사상 최저를 기록했고, 모기지 금리가 조금 내렸는데도 대출 신청은 7% 더 줄었습니다.
에너지는 여전히 비쌉니다. 유가는 배럴당 110달러 근처에 있고, 페르시아만 원유 수출량은 이란 전쟁 전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회복이 불안정해 쉽게 내려가지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한편 AI 불안을 피한 돈이 몰리면서 헬스케어 업종이 사상 최고치를 썼는데, 한 매체는 이걸 시장 전체가 보내는 경고 신호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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