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사록 «연내 한 번 더 인상», 10년물 5.35%
좋은 아침입니다. 어젯밤 공개된 9월 연준 회의 의사록은 꽤 매파적이었어요. 위원 전원이 9월 금리 인상에 찬성했고, 다수는 올해 안에 한 번 더 올리는 게 맞다고 봤습니다. 다만 10월에 서둘러 올릴 필요는 없다는 분위기라, 12월을 겨냥한 보험성 인상으로 읽힙니다.
연준이 긴장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기대 인플레이션이에요. 뉴욕연은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1년 뒤 물가 상승률이 3.9%로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관세와 유가에 더해 AI 칩 수요도 물가를 오래 누르는 충격으로 꼽았어요. 이런 소식에 10년물 금리는 5.35%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주식은 장 초반 다우가 400포인트 넘게 밀리며 흔들렸습니다. 이후 국채 입찰이 무난하게 소화돼 금리가 진정되자 분위기가 나아졌어요. 그래도 속사정은 편치 않습니다. 9월 이후 S&P500 11개 업종 중 기술주만 올랐고, 금리 상승이 올해 앞서 오른 종목들을 조용히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AI 거품 논쟁도 커졌어요. 레이 달리오가 금리와 부채가 늘면서 AI 붐이 전형적인 버블의 문턱에 다가섰다고 경고했고, 싱가포르 포럼들에서도 낙관론이 눈에 띄게 식었습니다. 한편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7.49%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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