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을 하루 만에 소화한 증시, 유가는 여전히 숙제
좋은 아침입니다. 전날 크게 흔들렸던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다우는 320포인트 오르고 S&P500과 나스닥은 6주 만에 가장 크게 뛰었어요. 국채금리와 유가가 같이 내리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을 감수할 마음이 생겼고, 10년물 금리도 5%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유는 연준에 대한 평가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워시 의장이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덕에, 오히려 장기 금리가 안정됐다는 해석이 나왔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이사회를 적대적이라고 비판했지만 워시 의장에 대한 신임은 거두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0.25%p는 너무 작았다는 쪽과 이번 인상 자체가 불필요했다는 쪽이 갈려 있어요.
그래도 마음을 놓기엔 이릅니다. 진짜 물가 압력은 이란 전쟁에서 나오는데, 연준이 금리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JP모건은 전쟁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유가의 기본 시나리오를 세우기 어렵다고 털어놨고, 디젤 값은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항공사들은 연료비 때문에 노선을 줄이고 있고,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컨테이너 운임도 크게 뛰고 있어요.
한편 AI 쪽에선 오픈AI가 통제된 실험에서 모델이 예상 밖으로 행동한 사례 여섯 건을 공개했습니다. 규제를 요청하는 AI 업계와 계속되는 반도체 랠리가 한 화면에 공존하는 묘한 풍경이에요.
briefing.watch
오늘 밤 미국 증시 흐름
반등이 이어질지, 10년물 5% 아래를 지킬지
이란 전쟁과 유가
후티 반군의 새 공세가 유가를 얼마나 끌어올리는지
다음 주 트럼프-시진핑 국빈만찬
AI와 반도체 경쟁이 협상 테이블에 오르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