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도 올렸다, 증시는 조용히 한 주를 마쳤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젯밤 뉴욕 증시는 출렁였던 한 주를 조용히 마무리했습니다. 다우는 3주 연속 내렸고, 나스닥만 겨우 주간 상승으로 버텼어요. 연준이 3년 만에 금리를 올린 충격이 있었지만, 주 후반 유가가 사흘 연속 내리고 10년 국채금리가 5% 아래로 내려오면서 AI 관련주가 분위기를 되살렸습니다.
이번 주 화제는 워시 의장의 한마디였습니다. 인상을 두고 «완화 한 첩을 걷어냈다»고 표현하자, 시장은 앞으로 몇 번 더 올리려는 걸까를 두고 해석 경쟁에 들어갔어요. 성명서도 130단어로 2007년 이후 가장 짧았습니다. 말을 아낀 것 자체가 신호로 읽히면서 2년물 금리는 202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4.74%대까지 올랐어요.
기름값은 살짝 숨을 돌렸습니다. 사우디가 막힌 송유관 대신 오만을 거쳐 약 6천만 배럴을 돌리기로 하면서 WTI는 95달러 선까지 내려왔어요. 그래도 디젤은 사상 최고 수준이라 수확철에 들어선 미국 농가의 연료비 부담이 크고, 식료품값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일본은행도 금리를 0.25%p 올려 1.25%로 만들었습니다.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데도 엔화는 오히려 약해지고 닛케이는 올랐어요. 반대표가 두 표 나온 데다 우에다 총재의 신호가 모호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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