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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은 원유보다 디젤이 문제, 트럼프는 AI 감독을 꺼냈다

좋은 일요일 아침입니다. 지난주를 한 줄로 줄이면 «연준의 금리 인상에 100달러 유가가 겹친 한 주»였어요. 그런데 주말에 새로운 이야기가 하나 더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서 AI 규제를 맡을 «AI Force»를 만들고 AI 차르도 지명하겠다고 밝힌 거예요. 연방 차원의 감독을 그가 처음 요구한 것인데, AI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때와 맞물렸습니다.

AI 업계 안에서는 속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는 속도를 늦추자고 하고,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새 법보다 엔지니어링으로 풀자고 맞섭니다. 유럽의 미스트랄 같은 회사들은 미국 기업들이 안전 걱정을 지배력 유지의 도구로 쓴다며 아예 감속론을 거부했어요.

에너지 쪽에서 진짜 봐야 할 건 원유가 아니라 디젤이라는 지적이 눈에 띕니다. 미국 정유 설비가 97~98% 가까이 풀가동 중이라 더 짜낼 여력이 없고, 디젤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어요. 사우디 아람코는 유럽 정유사 일부에 10월 원유 공급을 못 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 한 주를 정리하면 S&P500은 0.08% 내려 2주 연속 약세였고, 다우는 3주째 밀렸으며 나스닥만 소폭 올랐습니다. 겉으로는 버티는 듯 보이지만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과매도 구간이라 속은 갈라져 있어요. 이번 주에는 미국 PMI 속보치와 코스트코 실적, 그리고 다음 주 시진핑 방미를 앞둔 협상 소식이 이어집니다.

briefing.watch

  • 수요일 미국 9월 PMI 속보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에너지 충격에 얼마나 눌렸는지

  • Okta 애널리스트 데이와 코스트코 실적

    소프트웨어 수요와 소비 체력을 가늠할 자리

  • 시진핑 방미 전 베선트-허리펑 회동

    자동차 시장 개방과 관세 보류 여부가 논의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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