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매는 세계로 번졌고, 정상회담은 휴전 연장에 그쳤다
좋은 아침입니다. 미국 국채 투매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30년물 금리가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5% 초중반대로 올랐고, 10년물도 5%를 다시 넘었어요. 영국 국채 금리까지 19년 만의 최고 근처로 올라 투매가 전 세계로 퍼지는 모습입니다. 월가의 시각은 위기라기보다 경종이라는 쪽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물가보다 경기가 너무 뜨겁다는 점이 금리를 밀어 올렸습니다. 9월 PMI가 2021년 7월 이후 가장 강한 확장을 보였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도 19.7만 건으로 줄었어요. 연준 인사들도 거들고 나섰는데,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완만한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뉴욕 연은 총재는 연내 한 번 더 올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증시는 큰 폭은 아니어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는 3일 연속 내려 162포인트 빠진 51,349에 마감했고, 나스닥100 선물은 개장 전 한때 1% 넘게 밀렸어요. 대형주는 버티는 반면 러셀 같은 소형주는 채권 투매에 크게 눌렸습니다. 모기지 금리도 처음으로 7%를 넘어 주택 시장에 부담을 더하고 있어요.
기대를 모았던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은 무역휴전을 두 달 늘려 내년 1월 10일까지로 하는 데 그쳤습니다. 관세율과 중국의 희토류 약속은 지금 수준 그대로이고, 미국이 제안한 AI 핫라인에 중국은 서명하지 않았어요. 한편 이란이 제재가 풀릴 때까지 호르무즈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하고 후티가 사우디를 공격하면서 유가는 다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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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PCE와 제조업 PMI, 고용보고서
금리 인상 속에서도 경기와 물가가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
7년물 국채 입찰 등 채권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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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가격과 정치 변수의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