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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뒤흔든 건 일자리 5만 7천 개였다

좋은 아침입니다. 미국 증시가 쉬는 일요일이니 한 주를 돌아볼게요. 이번 주 S&P500은 1.7% 올라 두 달 만에 가장 좋은 주간 성적을 냈고,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주인공은 독립기념일 연휴 때문에 하루 앞당겨 나온 6월 고용보고서였어요. 새 일자리가 5만 7천 개에 그쳐 예상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 숫자 덕분에 연준이 금리를 올릴지 모른다는 걱정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실업률이 내려간 것도 사실은 일자리를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서였어요. 일하려는 사람의 비율인 참가율이 코로나 시기를 빼면 5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새 연준 의장 워시는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양적긴축을 다시 시작했는데, 일부러 말을 아끼는 그의 태도를 두고 해석이 갈립니다.

반면 AI 쪽은 균열이 보였습니다. 반도체주가 이틀 만에 10~14% 빠지면서 이어지던 랠리가 흔들렸어요. 다만 경기침체 신호라기보다 돈이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는 순환이라는 해석이 우세합니다.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한 주 동안 172억 달러가 빠져나가 3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연준의 6월 회의 의사록이 나오고, 스페이스X가 7일 나스닥100에 편입됩니다. 산유국 모임인 OPEC+도 일요일 회의에서 8월 증산 여부를 정해요. 한편 올 상반기 전 세계 기업 인수합병 규모는 2조 6천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briefing.watch

  • 연준 6월 회의 의사록

    워시 체제 연준이 금리와 양적긴축을 어떻게 논의했는지 엿볼 수 있는 자료

  • 스페이스X 나스닥100 편입(7일)

    대형 신규 상장주가 지수에 들어오며 자금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확인

  • OPEC+ 회의

    8월 증산 여부, 호르무즈 해협 불안 속에서 유가를 가를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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