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해외 기업 사상 최대 규모로 뉴욕에 데뷔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젯밤 뉴욕에서는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약 265억 달러를 끌어모았는데, 해외 기업이 미국 시장에 데뷔하면서 모은 돈으로는 사상 최대예요. 하이닉스 주가는 크게 뛰었습니다.
시장 전체는 차분했습니다. S&P500이 0.4% 올라 출렁였던 한 주를 오름세로 마쳤지만, 다른 반도체주는 제자리걸음이었어요. 사실 하반기 첫 닷새 동안 기술주는 4.8% 내려 업종 중 가장 부진했고, 돈은 헬스케어, 산업, 유틸리티 같은 곳으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대형 거래 하나가 AI 투자 열기를 다시 시험한 셈입니다.
중동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이번 주 미국과 이란이 충돌한 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이 눈에 띄게 줄었고, 선박 흐름이 거의 멈춘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왔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은 끝났다면서도 협상은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금리 환경도 만만치 않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0년 만기 실질금리가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다며, 채권을 사기도 주식을 팔기도 어려운 쌀쌀한 여름을 준비하라고 조언했어요. 다음 주에는 연준이 금리를 올릴지, 올린다면 언제일지 가늠하게 해 줄 미국 물가 지표가 나옵니다.
briefing.watch
미국 물가 지표
다음 주 발표, 연준이 금리를 올릴 시점과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자료
은행 2분기 실적
대형 은행 실적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 시장 변동과 거래 호황이 숫자로 확인될지 주목
호르무즈 해협 통항
미국과 이란 충돌 이후 유조선 흐름이 회복되는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