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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이란 확전 소식과 고용지표 주간이 온다

좋은 아침입니다. 미국 증시가 쉬는 일요일이라 지난주를 돌아보고 다음 주를 미리 살펴볼게요. 지난주 시장을 흔든 건 연준 워시 의장이었습니다. 워시 의장이 연 8회 열리는 정례회의를 줄이는 방안을 동료들에게 꺼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전문가들은 예고된 결정이 줄수록 시장이 겪는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진다고 우려했어요.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국채가 크게 팔린 걸 두고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물가 파수꾼의 신뢰를 스스로 쌓아야 한다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주말에는 중동에서 긴장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이란이 해상 길목 봉쇄를 위협하는 가운데 오만 근처에서 유조선이 공격을 받았고, 미국 당국자 말을 인용한 보도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에 추가 공격을 하라고 군에 지시했어요. 이런 전쟁 비용은 이미 소비자 가격에 번지고 있습니다. 맥주, 페인트, 감자튀김 같은 생활 속 상품까지 가격을 올리는 회사들이 나오고 있어요.

지난주 주식은 오락가락하면서도 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술 업종이 목요일에 5% 넘게 뛰며 나스닥이 이틀간 3.8% 올랐고, S&P500은 한 주 1% 상승으로 7월을 제자리에서 마감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웃었고, 애플과 메타는 실적 뒤 크게 흔들려 종목마다 희비가 갈렸습니다.

이번 주 눈여겨볼 것은 일요일 OPEC+ 회의와 7월 고용지표입니다. 산유국이 생산량 목표를 또 올리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위험 때문에 늘어난 원유를 실어 나르기 어려워 기름값이 곧바로 내려가지는 않을 거라는 분석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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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 일요일 회의

    6개월 연속 증산 여부를 정하지만, 호르무즈 위험 탓에 유가 하락 효과는 불투명

  • 미국 7월 고용지표

    연준이 금리를 올릴지 가늠할 이번 주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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