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합의 기대에 다우 900포인트 급등, S&P500 신고가
좋은 아침입니다. 어젯밤 월스트리트는 한마디에 들썩였어요.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합의가 «화요일이나 수요일» 중 나올 수 있다고 말했거든요. 해협이 열리면 원유 운송길이 풀리니 국제 유가는 5%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기름값이 내려가면 물가 부담이 줄고, 그만큼 금리를 올릴 이유도 약해진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거기에 실적까지 좋았어요. 다우지수는 900포인트 가까이 올라 두 달 만에 가장 좋은 하루를 보냈고, S&P500은 처음으로 7,700선 위에서 마감하며 42일 만에 최고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AI 쪽에서는 팔란티어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많이 빠져 있었는데, 매출이 1년 전보다 93% 늘고 전망까지 올려 잡으면서 소프트웨어 업종 전체가 힘을 받았어요. 7월에 AI 전문 헤지펀드가 무너지며 쏟아졌던 강제 매도도 이제 끝났다는 분석이 반등을 도왔습니다. 다만 반도체 지수는 여전히 약세장에 머물러 있어서, 모든 AI 종목이 함께 웃는 건 아니에요.
마음을 놓기엔 이릅니다. 이란 측은 협상이 확정된 게 아니라는 입장이고,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2025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있어요. 베선트 장관은 시장이 연준의 지나친 사전 안내에서 벗어나는 중이라며 워시 의장을 감쌌지만, 연준의 신뢰 문제는 고용지표를 앞두고 다시 시험대에 오릅니다.
briefing.watch
미국·이란 호르무즈 합의 발표
베선트가 언급한 화·수요일 합의가 실제로 나오는지에 따라 유가와 증시 방향이 갈림
금요일 미국 7월 고용지표
10년물 금리가 높은 가운데 연준의 다음 선택을 가늠할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