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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또 기대를 넘었고, 물가는 인상 가능성을 키웠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두 가지 큰 소식이 나란히 나왔습니다. 하나는 장이 끝난 뒤 엔비디아가 이번에도 시장의 높은 눈높이를 넘어서는 실적을 내놓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7월 PCE가 생각보다 뜨거웠다는 것이에요. 근원 물가는 1년 전보다 3.3% 올랐고, 한 달 전보다는 0.2% 올랐습니다. 연준의 목표인 2%와는 아직 거리가 멀죠.

이 숫자는 금리 전망을 바꿔 놓습니다. 연준 인사들이 물가가 안 잡히면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해 왔는데, 이번 지표가 9월 인상 쪽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문제는 지금 물가가 높은 이유가 관세나 전쟁처럼 일시적인 충격 때문인지, 경제가 과열돼서인지 연준이 아직 분명히 말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금요일 잭슨홀 연설에 시선이 쏠립니다. 연준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80%가 워시 의장이 경제를 보는 눈을 더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답했어요.

시장은 엔비디아 결과를 기다리느라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물가가 뜨거웠는데도 S&P 500은 0.1% 오르는 데 그쳤고 나스닥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어요. 한편 유가는 사흘째 내렸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에 임시 통항로를 만드는 협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 덕분이에요. 다만 해협을 지나는 배는 여전히 하루 5척 정도라 정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도 있습니다. AI 열기가 한풀 꺾이면서 배당을 많이 주거나 자사주를 사들이는 종목으로 돈이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월가의 대표 낙관론자 에드 야데니조차 지금 AI에 뛰어들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briefing.watch

  • 워시 의장 잭슨홀 연설

    일시적 충격인지 과열인지, 인상 가능성에 대한 입장

  • 엔비디아 발표 후 주가 반응

    실적 호조가 AI 장세를 다시 끌어올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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