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기대가 꺾이자 유가가 튀고 다우 연승이 멈췄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젯밤은 기대가 한 번 꺾인 하루였어요. 장 초반에는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합의가 최종 단계라는 소식에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란 국영매체가 통항에 조건을 붙인 초안을 공개하면서 유가가 다시 튀었습니다. 낙관론에 기대 올랐던 증시는 되돌림을 맞았고, 다우는 하락 마감하며 신고가 행진이 멈췄어요.
여기에 반도체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웨스턴디지털과 샌디스크가 기대에 못 미치는 전망을 내놓으며 급락했고, 칩 업종 전체가 눌렸어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실적이 좋든 나쁘든 주가가 팔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스페이스X의 상장 후 첫 보호예수가 풀려 물량이 쏟아진 것도 AI 관련주 수급의 약한 부분을 드러냈어요. 연준 일부 인사들이 AI 투자 열기가 금융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지 살피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금리 쪽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 의장과 자주 대화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연준의 독립성 문제가 다시 거론됐어요. 쿡 이사는 물가가 높게 이어지면 인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밤 발표될 7월 고용보고서가 더욱 중요해졌어요. 시장은 일자리 증가 8만 3천 명, 실업률 4.2%를 예상합니다. 숫자 자체보다 임금과 일하는 사람 비율 같은 속을 봐야 한다는 조언이 많아요.
briefing.watch
미국 7월 고용보고서
일자리 증가 8만 3천 명, 실업률 4.2% 예상. 임금과 경제활동참가율도 함께 확인
호르무즈 합의의 세부 조건
이란이 내놓은 조건부 초안을 두고 협상이 어디까지 갈지 주목